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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체포소식에 사라지는 인터넷 논객

[이 글은 2009. 1. 12일 작성 되었습니다]

 

얼굴없는 경제 대통령이란 별명을 얻은 다음의 정치사이트 아고라에서 활동을 했던 미네르바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사람이 검찰에 구속되었다.
2008년 년말의 환률을 정확히 예측하고 미국발 쇼크로 인한 한국경제를 예측한 그는 일명 유명 스타로 떠올랐다.
그의 글에 따라 환률이 요동치고, 주식이 움직이는 그야말로 여느 평론가 못지않는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이명박정부는 그를 체포했다.
"긴급공문" 이란 글을 썻다는 이유에서 체포되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듯하다.
체포되면서 들어난 그의 직업은 무직이라는 발표는 많은 사람들을 당혹하게 만들었다.
경제학과를 졸업한것도 아니라고 하니, 많은 국민은 아연실색을 검할수 없다는 표정들이다.

그동안, 대한민국이란 곳은 학력과 직업을 그사람의 인격과 실력으로 연결하는 관습이 있다.
미네르바가 무직으로 독학으로 경제를 공부한 사람이 경제를 정확히 예측하자
경제관료와 내놓라 하는 학자들은 그를 무시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잘난 사람들이 예측하지 못한 경제상황을 무직자가 예측을 했다는 사실을 받아 들일수 없었던 모양이다.

실력이 없으면서, 학벌과 경험만을 앞세우는 사회가 대한민국이란 사회이다.
학자들이 예측하지 못한것을 예측하고 이야기하는것이 무슨 잘못일까?

이명박정부는 그를 체포하면서 그에게 붙인 죄목은 허위사실 유포죄 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일년 혹은 분기별 경제상황을 분석하고 예측을 하는 일을 한다.
그들의 예측은 언제나 보기 좋게 빗나간다.
열에 아홈은 틀린 예측을 하고, 개미 투자자 들에게 혼란을 준 그들은
학벌이 있기에  허위사실 유포죄가 성립되지 않는단 말인가?

세계적인 석학들의 예상도 빗나가고, 신용평가 회사들의 예측도 보기 좋게 빗나간 세계경제를
무명의 사람이 정확히 예측을 했다.

그 무명의 사람은 학벌도 없고 직업도 없지만,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우리들은 부끄러워 해야할것이다.
학벌을 실력으로 보는 사실에 대해서....그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이다.